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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잘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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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12-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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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를 잘하려면 먼저 잘 들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잘 들을 수 있을까요?

우리가 보통 대화를 할 때면 남자들은 대부분 대화의 내용과 정보전달에 비중을 둡니다.

누가 어떤 상태에서 말하고 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말하는가에 모든 초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쉽게 논쟁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많고 사무적이거나 기능적인 면에 치중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자는 그런 부분에서는 남자와 다른 의사소통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서적인 부분에 비중을 둡니다.

말할 때에도 상대방의 상태를 체크하면서 말하고 그 말하고자 하는 내용보다는 말하고 있는 자신의 상태나 정서를 표현하려고 합니다.

잘 듣기 위해서는 남녀 모두의 의사소통방법에 대한 이해가 먼저 있어야 합니다.
그런 남녀간의 차이점을 이해하게 되면 더 많은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두번째로 잘 듣기 위해서는 상대방과 보조를 맞추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말하고 있을 때에는 먼저 자신이 잘 듣고 있다는 표현을 하면 더 깊은 대화로 이어지게 됩니다.
 
보조를 맞추는 것을 페이싱(Pacing)이라고 하며 페이싱의 방법으로는 미러링(Mirroring)과 백트레킹(Back tracking)이 있습니다.

미러링은 상대방의 특정 동작이나 제스처, 팔이나 움직임을 따라하는 것입니다.
 
웃을 때 웃고 울 때 웃는 것도 미러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러링을 통해서 대화하는 사람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동화가 되어 말하는 사람이 더 심도 깊은 얘기를 할 수 있게 합니다.

백트레킹은 경청하는 중에 말하는 사람의 말을 짧게 정리해서 되돌려주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면 말하는 사람이 대화도중에 “아빠를 만났어요.”라고 말한다면 “아빠라고요?”라고 말하는 방법입니다.

그렇게 되면 말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자신의 얘기를 잘 듣고 있다고 느끼게 되면서 자신의 마음을 오픈하게 됩니다.

이렇듯 의사소통을 잘하려면 듣는 것을 잘해야 하지만 잘 듣는 사람을 엄밀히 분석을 하면 이러한 방법을 적절히 사용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