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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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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12-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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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방법이란 정말 있는것일까?"

"그냥 열심히 하면 되지않나?"



위의 질문은 제가 이런 심리훈련을 계속 탐구하게된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습니다. 보통 공부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만 질문 하게 되는데 이럴경우 공부 못하는 방법도 있는지 거꾸로 질문해 보도록 합시다. 운전을 배울때나 무엇을 배울때 방법이 있는 것처럼 학문에도 나름대로 잘 배우고 잘하게 하는 방법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공부 방법중 과연 이것이 효율적인가 스스로 물어도 봅시다. 심리훈련 중 모델링(Modeling)이란 것이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이나 그 분야 탁월한 사람을 보면 뭔가 일정한 패턴들이 있습니다. 그 특징들만 모아서 자신의 것으로 하는 것이 바로 모델링 기법이라고 합니다.





제가 오랫동안 학생들을 상담하고 관찰하고 만나본 결과 공부잘하는 학생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몇몇 가지로 나타납니다. 그것을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몸에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만들것들이 2001년도에 선보인 이루라MTS입니다. 이것은 광안경을 활용해서 보다 자신의 능력을 스스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변화와 성취를 줄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이러한 모델링기법을 통해 훈련커리큐럼으로 만든 것들이 바로 마인드트레이닝입니다. 제품으로 출시된 음반들은 이러한 마인드트레이닝을 기초로 하여 소비자들의 공통관심사를 토대로 만든 것입니다.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습관처럼 공부 잘하는 습관도 대체로 7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공부 잘하면서 리더쉽을 가지는 친구들은 대체로 이러한 패턴을 가지고 있고 자신도 얼마든지 그러한 패턴을 자기것으로 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긍정적이고 주도적입니다. 긍정의 에너지는 실패조차도 배움의 기회로 여깁니다. 낙천적인 것과 긍정적인 것은 다릅니다. 진정한 긍정의 사람은 일이나 사람에게서 주도적으로 움직입니다. 피동적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주도적인 것과 흔히 말하는 나서는 것과는 다릅니다. 긍정과 주도적인 힘은 내면의 자기 존재의 긍정에서 시작됩니다. 자기 자신의 존재에 대한 긍정하는 훈련은 상담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내가 과연 누구인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 '나는 무엇으로 사는가?' '무엇때문에 지금 공부를 하나?' 자아발견을 통한 신념과 가치관이 자신으로 하여금 현재 삶에 동기를 부여하게 됩니다.





둘째는 목표지향적입니다.  그냥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목적과 목표가 있습니다. 목표가 무조건 도덕적이고 거룩하고 숭고하기만 할 필요는 없습니다.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내가 원하는 직업을 가지기 위해서 등 비교적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목표가 좋습니다. 그러나 원대한 인생목표는 젊은 시절 수립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비젼수립은 정말 중요합니다. 내가 무엇을 하고 싶고 어떻게 살것인가를 알면 자연스럽게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진정한 비전이 무엇인지 잠재의식속에 진정으로 숨겨진 능력이 무엇인지 상담을 통해서 발견했을 때 학생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어서 실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세째는 복습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배운 것을 소중히 다루는 습관이 몸에 배어야 합니다. 의사가 수술도구를 소중히 다루고 기술자가 연장을 아주 아끼듯이 학생은 배운 것을 소중히 보관하는 습관이 몸에 베어야 합니다. 빠를 수록 더 오래 기억이 지속됩니다.



네째는 예습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학교 수업이 소중합니다. 선생님과 보조를 맞추어서 공부를 하면 좋습니다. 무엇을 말씀하실지 어느정도 알고 들어가면 강의가 쏙쏙 귀에 잘 들어 옵니다. 과목별로 전략을 세우십시오. 단 영어나 수학은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째는 집중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집중하기 위해선 일단 선생님의 말씀을 잘 알아듣고 기억해 내는 훈련이 수업현장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집중을 잘하려면 일 단 그 과목에 흥미를 가져야 합니다. 제가 상담해본 결과에 의하면 흥미를 가지지 못한 원인을 분석해보고 기억을 수정하면 그 과목에 대한 흥미가 살아 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여섯째는 원만한 대인관계를 가집니다.  되도록 수험생에게는 다른 문제에 신경쓰게 하는 것보다 수험생활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선생님과 동료간에 사이가 나쁘거나 하면 학업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가정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마인드로 일과 인간관계를 주도적으로 헤쳐나가는 분들은 비록 열악한 환경이라도 현재 주어진 문제에만 전력을 기울일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일곱째는 건강을 유지합니다.  건강해야 합니다. 평소 건강을 체크해야 합니다. 달리기나 헬스를 못하더라도 걷기운동이나 국민체조라도 지속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러지비염은 집중력에 방해를 주는 질병입니다. 최근 좋은 약이 있어서 증세를 완화시켜 주기도 하지만 ...저는 대대로 알러지가 심한 집안에서 자라서 학창시절 무척 고생했습니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집중력에 대해 더욱 파헤치고 지압이나 침술 및 뇌에 대한 호기심과 심리에 대한 탐구를 지속하게 되었습니다. 알러지비염이 일종의 '육체의 가시' 같은 역활을 해주었습니다.



아무쪼록 공부잘하는 7가지 습관을 잘 익히시고 자기 것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어린시절 치아교정을 딱 한번 받은 적이 있는데 그뒤 이가 똑바로 자라서 버드렁니가 되지않고 지금도 치아 만큼은 잘생겼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무슨 상담받고 훈련받는 것을 이상한 사람이나 정신이상자나 받는 다고 생각하면 나중에 늦은 만큼 후회를 하게 됩니다.